여자 프로농구가 코로나 19 시대에 맞는 새로운 모습으로 이번 주말 새 시즌을 개막합니다. 경기장을 찾을 수 없는 팬들을 위해 각 구단은 다양한 방식으로 팬서비스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여자프로농구는 외국인 선수 없이 치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탓에 한시적으로 외국인 선수 제도를 중단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2019년 창단해 여자프로농구에 뛰어든 부산 BNK 썸은 잠재력이 높은 팀으로 평가받는다. 구슬(26·180㎝), 안혜지(23·163㎝), 진안(24·181㎝), 이소희(20·170㎝) 등 전도유망한 젊은 선수들이 풍부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탓에 외국인 선수 없이 시즌이 치러져 KB가 보유한 국내 최고 센터 박지수의 전술적 가치가 매우 커졌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다.
2012년 우리은행 지휘봉을 잡은 위 감독은 첫해 정규리그 24승(11패)을 올리며 팀을 정상에 올려놓은 것을 시작으로 매 시즌 20승 이상을 쌓으며 ''우리은행 왕조''를 열었다.
10일 막을 올리는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시즌 여자프로농구에서는 외국인 선수들이 뛰지 않는다. 여자프로농구에 외국인 선수가 뛰지 않는 시즌은 2011-2012시즌 이후 이번이 9시즌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