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탓에 외국인 선수 없이 시즌이 치러져 KB가 보유한 국내 최고 센터 박지수의 전술적 가치가 매우 커졌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다.
2012년 우리은행 지휘봉을 잡은 위 감독은 첫해 정규리그 24승(11패)을 올리며 팀을 정상에 올려놓은 것을 시작으로 매 시즌 20승 이상을 쌓으며 ''우리은행 왕조''를 열었다.
10일 막을 올리는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시즌 여자프로농구에서는 외국인 선수들이 뛰지 않는다. 여자프로농구에 외국인 선수가 뛰지 않는 시즌은 2011-2012시즌 이후 이번이 9시즌 만이다.
여자프로농구 2020-2021시즌이 10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리는 청주 KB-아산 우리은행 경기로 내년 3월까지 5개월여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국민은행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 이번 시즌 공식 명칭은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다.
2020~2021 여자프로농구가 오는 10일 청주 KB스타즈와 아산 우리은행의 맞대결로 대장정의 막을 올린다. 많은 것이 바뀌는 이번 시즌, 많은 사람들은 KB를 우승후보로 지목한다. 예상대로 이번 시즌은 KB의 당연한 우승으로 끝날까, 아니면 새로운 대항마가 부상할까.
지난 시즌 창단과 동시에 여성 코칭스태프 구성과 부산을 연고로 하는 등 이슈를 뿌리며 리그에 참가했던 부산 BNK 썸이 두 번째 시즌을 맞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