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가 지난 4일 삼성생명-하나원큐전을 끝으로 올스타 휴식기에 들어갔다. 올시즌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올스타전이 개최되지 않음에 따라 각 팀들은 휴식과 재정비의 시간을 갖게 됐다.
부천 하나원큐 4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용인 삼성생명과 원정 경기에서 49-64로 졌다. 6연패를 당한 하나원큐는 4승 15패를 기록해 부산 BNK와 공동 5위에 머물렀다.
용인 삼성생명은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최근 2연승을 수확했다. 하위권의 부산 BNK 썸(12월 31일 81-69 승), 부천 하나원큐(4일 64-49 승)를 상대로 거둔 승리이긴 하지만, 삼성생명에는 의미가 있는 소득이었다.
지난 3일 아산 우리은행과 부산 BNK의 경기가 열린 아산이순신체육관. 전주원 코치의 팬이 이날 경기를 찾은 관계자들에게 전주원 코치 데뷔 30주년 기념품을 선물했다.
용인 삼성생명은 지난 4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하나원큐를 64-49로 꺾었다. 10승 9패. 3위 인천 신한은행(10승 8패)과 격차를 반 게임 차로 좁혔다.
삼성생명 배혜윤이 19점 12리바운드 7어시스트, 윤예빈이 14점으로 김한별의 공백을 말끔히 메우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단비는 15리바운드를 기록,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리바운드를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