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혜지는 38분 25초를 뛰는 동안 14득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승리를 이끌었다. 1쿼터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을 펼친 안혜지는 4쿼터 분위기를 가져오는 3점슛을 성공시켰다. 안혜지의 활약에 힘입어 BNK는 격차를 벌리고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WKBL 개막 첫 주가 마무리되었다. 본지에서 선정한 이주의 선수는 김단비였다. 여자농구가 마침내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는 아산 우리은행과 청주KB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경기 종료 후 BNK 유영주 감독은 ""늘 선수들한테 말한다. 경기에 지더라도 리바운드는 밀리지 말자고 했다. 그런데 오늘 경기에서 이겼지만 리바운드를 37-46으로 밀렸다. 상대 고아라에게 20개의 리바운드를 허용했다. 하나원큐가 슛이 들어가지 않았을 뿐이다""고 말했다.
19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KB국민은행 리브모바일 여자프로농구''에서 BNK썸과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칠 하나원큐 이훈재 감독은 경기 전 ""상대에게 기를 살려주면 안된다""는 말을 했다. 20대로 구성된 BNK 선수들에게 초반 기세 싸움에서 밀렸을 경우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임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부산 BNK 썸은 19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의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67&\#8211\;59로 승리했다.
BNK는 장단점이 뚜렷한 팀이다. 핵심 가드 안혜지와 이소희를 앞세워 빠른 스피드를 펼친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히지만, 신장이 좋은 선수가 많지 않은 탓에 낮은 높이가 아쉬운 점으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