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 썸은 19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KB국민은행 Liiv M 여자프로농구 하나원큐와 경기에서 67-59(20-13 11-17 23-17 13-12)로 승리했다. 직전 경기에서 아산 우리은행에 완패를 당해 분위기가 꺾였던 BNK 썸은 하나원큐를 꺾고 반등에 성공했다.
BNK가 4쿼터 집중력을 앞세워 값진 승리를 따냈다. 부천 하나원큐는 19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 프로농구 부산 BNK썸과의 경기에서 67-59로 승리했다.
심성영의 외곽포가 빛났다. 심성영은 이날 40분 풀타임을 뛰면서 3점슛 5개(5/13)를 포함 17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3점슛 5개는 개인 통산 한 경기 최다 기록이다.
김민정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다. 김민정은 40분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3점슛 2개 포함(2/4) 15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로 공수 양면에서 활약했다.
최희진은 37분 43초를 뛰면서 3점슛 1개를 포함(1/3) 9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슈터가 37분을 뛰면서 3점슛 1개라면 분명 실망스러운 기록이지만, 그럼에도 최희진의 이날 기록지는 빛났다. 그가 기록한 6리바운드와 5어시스트 모두 KB 입단 후 최다 기록이기 때문이다.
박지수가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5,244일(14년 3개월 19일) 만에 25점-10리바운드-5어시스트-5블록 기록을 세웠다. 청주 KB는 18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신한은행과 맞대결에서 86-61로 승리하며 2연패 끝에 시즌 첫 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