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은 KB 스타즈에게는 아쉬운 시즌이었다. 개막 전, 많은 농구인들은 KB를 우승 후보 1순위로 꼽았었다. 3라운드까지는 KB의 조직력이 맞으면서 순항했으나, 4라운드 이후 달라졌다.
우리은행을 이끌고 있는 위성우 감독은 “(홍)보람이가 정말 열심히 해주고 있다. 큰 잔소리가 필요 없는 선수.”라고 전했다. 홍보람은 2007년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WKBL에 데뷔했던 선수다. 지난 12년 동안 삼성생명과 하나원큐를 거쳐 현재 우리은행에서 뛰고 있다.
허예은은 지난 24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진행된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의 연습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양 팀 선수들 중 교체 없이 경기를 뛴 선수는 허예은이 유일했다.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은 지난달 정상일 감독이 건강 악화로 갑작스럽게 사임하면서 혼란에 빠졌었는데요. 구나단 코치를 감독 대행으로 선임하며 빠르게 팀을 안정시켜 새 시즌을 준비 중입니다.
강이슬은 ""연습 경기를 뛰고는 있는데, 주축 선수들과는 아직 손발을 못 맞춰봤다. (박)지수는 미국에 있고, 부상으로 재활중인 선수들도 많다. 맞춰가는 중이라고 해야할 것 같다. 아직은 안 맞는 부분이 더 많지만,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 부분""이라고 말했다.
도쿄 올림픽 이전 채 10명이 되지 않는 선수들이 단란한 느낌으로 훈련을 소화해야 했고, 모든 선수가 합류한 지금, 우리은행은 다가오는 시즌을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