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지난 15일 우승 주역 FA 전원과 계약을 완료했다. 1차 FA 최대어 중 한 명이었던 윤예빈은 지난 2016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1라운드 1순위로 삼성생명의 부름을 받았다.
강아정은 BNK와 계약기간 3년, 연봉 총액 3억 3천만원에 계약했다. 그동안 청주 KB스타즈의 상징이었던 그의 이적은 다소 놀라웠다. 강아정은 자신의 고향인 부산에서 부활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가 국가대표 슈터 강아정(32·180㎝)을 영입했다. BNK는 21일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강아정과 기간 3년에 연봉 총액 3억 3천만원 조건으로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15일 경기 용인의 한 카페에서 만난 박지수는 홀가분해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복잡한 감정의 여운이 아직 가시지 않은 듯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상(MVP)과 득점상, 리바운드상, 블록상 등 전무후무한 7개 부문 상을 휩쓸고도 삼성생명과의 챔피언결정전에서는 준우승에 머물러 편하게 웃지 못했다.
청주 KB스타즈는 19일 오후 강이슬과 2년 총액 3억 9천만원(수당 9천만원 포함)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2012-2013시즌 데뷔 후 9시즌 동안 하나원큐에서만 뛰었던 강이슬은 이제 하나원큐를 떠나 새 출발한다.
어떤 일이든 새로운 수식어가 붙으며 주목을 받는 건 그만큼 부담이 되고 책임감을 커지게 한다. 다른 대회도 아닌 올림픽 여자농구대표팀을 이끌게 된 전주원 감독과 이미선 코치도 마찬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