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우스(Sirius)처럼 빛나고, 북극성처럼 그 자리에 있는 선수. 부산 BNK 썸 가드 이소희는 지난 11일 휴가를 마치고 선수단 숙소가 있는 부산시 기장군의 BNK부산은행 연수원으로 복귀했다.
김단비는 지난 시즌 보상 선수로 팀에 합류, 정규리그 29경기에 나와 평균 8.1득점 5.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평균 8.9점 4.3리바운드로 활약하며 삼성생명의 우승에 힘을 더했다.
부산 BNK 썸 농구단은 지난 11일 휴가를 마치고 선수단 숙소로 복귀했다. 이어 12일부터 오전 웨이트 운동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코어 밸런스 운동과 런닝으로 휴가 동안 무거워진 몸을 가볍게 풀고 있다.
WKBL 자유계약선수(FA) 1차 협상 마감일인 15일. 부산 BNK의 센터 진안은 원소속구단과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계약기간은 3년, 연봉은 3억이다. 이로써 진안은 안혜지에 이어 팀에서 최고 연봉자 대우를 받게 되며, BNK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남게 됐다.
배혜윤은 FA를 앞두고 최대어로 꼽혔다. 삼성생명뿐 아니라 타 구단의 구애를 받을 것으로 생각됐다. 하지만 배혜윤은 원소속팀과 계약 기간 3년, 연봉 3억과 수당 1억에 도장을 찍었다.
WKBL은 15일 오후, 1차 보상 FA 시장에 대한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이변은 없었다. 진안, 김소니아, 윤예빈으로 이어지는 Big3는 물론 박지은을 제외한 모든 선수들이 재계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