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 진출에 성공한 한국은 10월 2일 중국과 결승 티켓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또한 한국은 이날 뒤이어 펼쳐질 호주와 뉴질랜드의 경기에서 호주가 이길 경우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내년에 열리는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권도 획득한다.
이날 연습경기가 열리기 전 이관희가 사직체육관에 등장했다. 29일까지 연습경기를 가진 창원 LG는 이날 미디어데이가 열려 휴식을 가졌다. LG로 이적하기 전 서울 삼성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이관희는 삼성생명과 인연이 깊다.
김소담은 ""작년 이맘때와 비교했을 때 가장 큰 차이는 자신감이다""며 ""작년에는 부상으로 제대로 운동하지 못해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그만큼 준비가 부족해서 자신감이 없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건강히 비시즌을 준비하고 연습경기를 뛰니까 자연스럽게 자신감으로 이어졌다""고 현재 몸 상태를 알렸다.
WKBL은 30일 2021-2022시즌 전체 일정을 발표하면서 부천 하나원큐가 12월 9일까지 홈 8경기를 연고지 부천체육관이 아닌 인천 청라에 위치한 하나글로벌 캠퍼스 내 연습체육관(이하 청라체육관)에서 치른다고 알려왔다.
임근배 감독은 30일 전화 인터뷰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계속 발생해서 훈련 일정 잡기가 힘들었다. 연습 경기도 다 취소됐다.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 연습 경기를 계획했다. 현재는 경기 내용보다는 선수들 간의 호흡을 맞추려 한다”며 이번 연습 경기의 목적을 밝혔다.
2003년엔 한국인 최초 미국 여자 프로농구(WNBA)에 진출했다. 태극마크를 달고 2000 시드니 올림픽 4위, 2002 중국 세계선수권대회 4강 등 국제대회에서 성과를 낸 덕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