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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여러분 울지마십시요....

울지 마십시요.....

기회는 또 다시 올겁니다... 다시 올날 그날을 위해 지금의 처절한 통곡은 잠시 잊고 다시 뛰십시요...

이번 런던행 예선전을 새벽에 전 경기를 다 지켜본 사람으로써 한말씀 드리자면,,,,
솔직하게
변연하, 신정자 선수 말고는 국제대회에서 통할 선수는 보여지지 않았습니다...
경기 뛰는 내내 선수들의 웃음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을 만큼 퍽퍽한 운영능력, 패턴 및 작전이라고는 찾아 볼 수 없을 만큼의
소통의 부재 등등,,

두 고참 선수들 외에 국가대표라는 상징적인 의미를 고심깊게 생각한 선수들이 죄송하지만 눈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모 기사의 박찬숙 선수의 인터뷰 기사가 뜬 걸 보았는데,,, LA올림픽 은메달을 거머쥘때의 선수들의 부상과 아픔, 고통을 고스란히 선수들이 지니고 뛴 결과 은메달을 딸 수 있었다는 기사...... 인대가 파열되면서 까지 뛰었다는 기사......

요즘 선수들이 다시 한번 가슴 깊이 새기면 좋겠습니다..

협회의 안일한 행정착오도 있었을테고,,, 감독의 운영능력 부족도 있었을 테고,,,,
이유야 찾아볼려면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겠지만요,,,

여농을 좋아하고 예전부터 보아온 팬 입장으로써는 선수들의 투지 또한 예전 같지 않다는 것에 다시 한번 눈물 흘립니다.

남자농구야 국가 경쟁력이 떨어진지 오래라는 이유로 물론 런던행이 또 한번 좌절 됐지만,,, 빛을 봤다, 가능성이 보인다등의 기사로
도배되어지고 있는 순간,,, 여자 농구는 터키 참사 <<< 라고 까지 기사가 뜹니다...
가슴이 아픕니다... 물론 선수들보다는 못하겠지만....
왠지 변연하, 신정자 선수의 두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리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에 가슴이 저립니다.. ;;;

자 이미 지난일 ...........
반성 할 일이 있으면 협회든 감독이든 선수든 다 반성해야지요.....
누구의 탓으로 돌리기 이전에 본인들의 마음가짐 부터 돌아봐야 할 기회인듯 싶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이번 런던행 올림픽 예선전.... 여자 농구의 부흥을 위해서라도 꼭 이루어야만 했었던 런던행 티켓 ;;;
무엇보다 여러가지 루머로 가장 많이 가슴이 아팠을 선수들;;;;;;
아시안게임이 기다리고 있구 4년뒤의 또 다른 올림픽이 있으니 힘들 내시고 기운들 내시고

자 다시한번 뛰어야죠? 화이팅 하시고 소속팀으로 복귀하셔셔 이번 시즌 더 멋진 경기로 팬들로부터 박수와 갈채를 받길 바랍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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