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 농구단은 1977년 창단해 올해로 43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명문 구단입니다. 차양숙, 김화순, 성정아, 최경희, 한 현산, 정은순, 유영주, 양수진, 박정은, 이미선 등 한국 여자 농구 발전에 기여한 스타플레이어를 대거 배출했습니다. 프로 출범 전에는 농구 대잔치 통산 8회 우승, 전국체전 통산 5회 우승 등 국내 주요 대회에서 수많은 기록을 세웠습니다. 국제 대회에서도 블루밍스 소속 선수들은 1984년 LA 올림픽 은메달(조승연 감독, 김화순, 차양숙, 문경자, 이미자, 최경희), 2000년 시드니 올림픽 4강(정은순, 박정은, 이미선)의 견인차 역할을 하기도 했습니다.
프로 출범 이후에는 6차례 챔피언에 등극했으며 특히 지난 2020-2021시즌에는 정규리그 4위 팀 최초로 챔프전 우승을 달성, 많은 이들로 하여금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임근배 감독의 지휘 아래 주장 배혜윤을 필두로 국가대표에 승선한 윤예빈, 챔프 5차전 승리의 주역 김단비, 지난 시즌 신인왕에 빛나는 이적생 강유림 등 신구 조화를 이뤄 이번 시즌 V7 달성에 도전합니다. 2021-2022시즌을 기대케 하는 블루밍스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