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은행이 아시아쿼터 드래프트를 1순위로 선택할 수 있는 행운을 따냈다. 부산 BNK 우승 주역 이이지마 사키, 일본 국가대표 출신 센터 가와무라 미유키 등이 참여한 가운데 하나은행이 지난 시즌 숙원이었던 볼 핸들러를 선택할지 관심이 쏠린다.
부천 하나원큐는 2022~2023 WKBL 신입선수선발회에서 3명의 신인을 선발했다. 중심은 박진영(178cm, G)이었다. 박진영은 전체 2순위로 선발된 다재다능한 선수. 그러나 박진영은 부상 때문에 많은 경기를 나서지 못했다.
“우리 팀 유망주들, 피지컬과 운동 능력이 좋다” 부천 하나은행은 2024~2025시즌 종료 후 코칭스태프를 완전히 바꿨다. 우선 김도완 감독 대신 이상범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임명했다. KBL에서 우승 트로피를 만졌던 이상범 감독에게 기회를 줬다.
청주 KB 스타즈 ''유망주 빅맨'' 송윤하(19)가 ''국보센터'' 박지수(27)의 합류에 반가운 마음을 드러냈다. 송윤하는 24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WKBL 3X3 트리플잼 1차 대회에 참가했다. 3X3 대표팀이기도 한 송윤하는 같은 KB 소속 허유정, 이윤미, 또 김채은(신한은행)과 함께 ''W-유나이티드''로 뛰었고, 준우승을 합작했다.
172cm의 포워드인 사키는 지난 시즌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순위로 BNK 유니폼을 입었다. 탁월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가드부터 포워드까지 봉쇄하는 전천후 수비수로 활약했고, 공격에서는 박혜진, 김소니아, 안혜지, 이소희 등 BNK의 주축 선수들과 안정적으로 어우러지며 팀의 창단 첫 우승을 이끌었다.
''국보 센터'' 박지수(27)가 청주 KB스타즈로 돌아왔다. KB도 다시 한 번 우승에 도전한다. 김완수(48) KB 감독은 24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WKBL 3X3 트리플잼 1차 대회에 모습을 드러내 팀 선수들의 경기를 지켜봤다. 최근 KB는 팀 훈련에 돌입하며 다음 시즌 준비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