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단은 1958년 창단한 현재 우리나라 최초의 여자농구팀으로 63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명문구단 입니다. 1964년 단일팀으로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세계 8위라는 성적을 거두며 한국여자농구 전성기를 열었고, 우리은행 여자농구단 소속이었던 박신자, 김명자, 김추자가 주축이 된 여자농구 대표팀은 1967년 4월 체코에서 개최된 제5회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이라는 성적을 거두며 한국여자농구의 위상을 전 세계에 떨쳤습니다.
WKBL 출범 이후에는 총 11회의 우승을 차지하며 역대 최다 우승팀이라는 자랑스러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2010년대에는 통합 6연패를 비롯한 총 7번의 우승을 통해 2010년대 최고의 팀으로 성장하였으며, 2020-21시즌에도 정규리그 우승을 통해 강팀의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단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디지털 혁신과 전문성을 강조하는 우리은행 대표 브랜드인 ‘WON’을 활용하여 ‘우리WON’이라는 새로운 구단명으로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구단명과 함께 그동안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단이 쌓아올린 업적을 뛰어넘는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팬 분들께 보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