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세계적인 농구흐름은 수비농구이다..
올림픽등 국제대회, NBA도 과거에 비해 득점이 줄었으며,
KBL남자농구는 과거와 비교하여 저득점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런현상은 승리를 위해서는 수비가 강해야 한다는걸 인지하였고
지도자와 선수모두 수비를 강조했기에 나타난 결과다..
그렇다면 수비를 잘하는 방법이 뭘까?
예로부터 수비는 의욕이 반이라는 말이 있다..
공격이야 각각 선수들의 공격스킬과 슈팅능력에 따라 향방이 갈리기에 훈련을 통해 향상이 쉽지 않지만,
수비는 선수들의 열정, 체력, 전술을 통해 얼마든지 향상을 꾀할 수 있다..
그리고 여기서 눈여겨 봐야 할 것이 "체력" 이다..
체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선수들의 열정만으론 발이 무뎌질 수 밖에 없고.. 좋은 수비를 할 수 없으며 한계가 있다..
그래서 KBL의 많은 구단은 비시즌 기간에 산을 탄다거나 체력훈련에 만전을 기한다..
하지만 체력훈련은 슈팅, 전술훈련등에 비해 고되고 지루하기에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다..
농구선수가 농구공없이 무작정 달리기 연습만 한다는게 얼마나 지루하겠는가!
그렇지만 우리은행 코칭 스태프는 어느정도 체력훈련에 만전을 기해서 상승세를 이끌었다..
우리은행 선수 구성이야
임영희는 국가대표였고, 양지희는 수준급 연봉을 받는.. 가치 인정받는 빅맨이었고..
박혜진, 이승아 모두 고교랭킹 1등.. 드래프트 1순위로 입단한 선수들이었기에..
선수 구성 자체는 크게 나쁘지 않은 수준이었다..
그런 선수들에게 "강력한 체력"을 장착하자 그 시너지는 대단했다..
선수들의 공수전환 트랜지션은 굉장히 빨라져서 아웃넘버, 속공같은 보다 손쉬운 찬스를 많이 양산했으며..
상대보다 한발 더 뛰는 끈적끈적하고 타이트한 수비는 상대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선수들은 풀타임 뛰어도 지치는 기색이 없었으며..
계속된 승리로 패배의식은 사라졌고 자신감은 배가되었다..
위와 같이 위성우호의 가장 큰 상승세 요인은 바로 체력훈련의 승리라고 할 수 있다..
세계적인 농구흐름도 수비가 강조되고, 강력한 수비를 위해서는 체력이 필수이고,
체력이 뒷받침되어야 우승이 가능한 공식이 성립되고 있다..
위성우호는 이런 흐름을 읽었고 훈련을 통해 반영한 결과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