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 볼만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해설위원도 제각기 스타일이 있습니다. 또 보는 사람도 각양각색이고.
그래서 사람마다 견해가 다를 수 있겠지만,
해설하시는 데 조금만 더 세심한 신경을 써주셨으면 한다는 당부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먼저 온라인에서 접할 수 있는 극비판적인 관점들은 전체 시청자 중 겉으로 드러난 표면의 일부라는 말씀을 드리고,
게시판 등에 올라오는 비난들이 시청자 전체의 입장을 대변하진 않는다는 걸 알아주셨음 합니다.
잘 보고 있는 농구 팬들도 있습니다. (me.)
농구 접한지 얼마 안 되서 중계 시청하면서 농구에 대해 알아가는 분들도 계실 테고. 90년대 초중반, TV 중계를 통해 농구 경기를 접할 수 있었던 어렸을 때가 생각나네요.
선수들이나 경기에 대한 중계진의 멘트 하나하나가 농구를 보고 있는 시청자에게 큰 영향을 미침을 상기시켜드립니다.
질타가 많은 건 사실이지만 해설자임과 동시에 선배인 존재가 그런 분위기에 일조를 하실 수도 있다는 걸
특유의 호탕한 성격과 해설은 존중합니다만 최근에 귀에 거슬렸던 부분들이 있어서요
뭐랄까, 매도 하는 듯한?
보고 있는 시청자들이 선수들에게 호의적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유도해주시고,
경기 내용이 좋지 않을 때는 보고 있는 시청자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선수들과 시청자 사이에서
중계자 역할을 조화롭게 잘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무쪼록 제 글이 좋은 쪽으로 영향을 미치길 바라며
그리고,
여기서 할 말은 아니지만
감독님들 인상쓰고 성 내는 모습, 보기 좋은 눈길 가는 그런 그림은 아닙니다.
선수들 위주로 잡아주세요
선수 위주로 보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