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맥윌리엄스,비어드 정말 훌륭한 선수같아요..
물론 타팀의 용병들또한 훌륭하지만요..
맥윌리엄스선수는 진짜 이번리그 특급용병답네요..
적지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풀타임을 소화해내고..
성공률높은 2점슛..또 리바운드..
그리고 코트에서 보이는 팀내선수들과의 대화를 많이 나눔으로써 플레잉코치역할까지 담당하고 있는것 같더군요..
정말..어느 한구석 손색업는 훌륭한선수에요..
또 비어드선수..비어드선수는 예전에 한국에서 뛴 경험이 있어서인지 한국농구를 잘알고 또 한국팬들에겐 캐칭과같이 익숙한 이름이죠..
오늘 경기에선 트리플더블이라는 대단한 활약을 해주셨고,또 발목부상에도 불구하고 매경기마다 팀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는 플레이..
또 매경기마다 30분전에 비어드선수는 김정은선수에게 개인지도까지 해준다고 하더군요 ?
과거..조그마한 손가락부상때문에 결국엔 짐을싸서 미국으로 떠났던 홀즈클로선수..또 삼성생명의 윌리엄스선수..많은용병선수들이 조금한 부상이나 다른이유로 갑작스럽게 한국을 떠나거나 경기에서 보이지 않았죠.
그런데 이 두선수를 보면 정말 이런 선수들이 한국선수였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저도 솔직히.신한은행,우리은행 용병때문에 먹고사는 팀이라고 생각하고 좋지 않은 시선을 봤던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제 그 시선이 다르게 보입니다.
물론 용병의 역활이 크긴하지만 그 용병선수들이 한국에서 보여주는 좋은 모습들을 한국선수들이 보고 배워서..국제무대에서 또 맥윌리엄스선수나 비어드,캐칭,톰슨선수를 만나도 전혀 위축되지 않는 그런 플레이를 보여주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