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김영옥이 은퇴하지 않았다면
은퇴가 아니라 퇴출에 가깝겠죠. 국민은행이 재계약을 안해줬으니 ... ㅡ.ㅡ
김영옥이 은퇴하지 않았다면 여자농구 최초 3점슛 1000개 돌파는 김영옥이 했을듯 합니다.
김영옥이 WKBL 에서 세운 공식 기록은
3점슛 921개
2010 ~ 2011 시즌에 84개를 성공하고 은퇴한 기록입니다.
이후 2011 ~ 2012 시즌과 현재 2012 ~ 2013 시즌까지 두개 시즌을 더 뛰었다면
최초 3점슛 1000개 돌파 기록은 박정은이 아닌 김영옥이 세웠겠죠.
한 시즌에 80개 이상 성공하는 선수니
지금 현재까지 뛰고 있다면 두 시즌기록을 추가해서 1100개 가까이 되었을듯 합니다.
올시즌 중국리그 올스타전에서도 3점슛 1위를 했을만큼 슛감각은 아직도 여전합니다.
박정은 기록도 너무 훌륭하지만
아마 이 소식을 접한 김영옥은 많이 아쉬울것 같아요.
충분히 김영옥이 먼저 세울수 있었던 기록이거든요.
정말 비운의 선수인것 같습니다. 이럴때는 국민은행 관계자들이 야속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