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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은이 대기록을 작성하기까지는 어려움이 많았다. 두 경기서 12개의 3점슛을 몰아넣기까지 비난 여론도 있었다. 하지만 박정은을 잘 아는 주위에서는 응원의 목소리가 많았다. 남자프로농구 구단 관계자도 박정은의 기록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 관계자는 “순위가 확정된 경기에서 은퇴하는 선수를 위해 동료들이 헌신해 값진 기록을 쓴 것이 아닌가. 팀 스포츠의 또 다른 아름다운 모습인 것”이라며 “기록은 그 자체로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경기 막판 트리플더블을 위해 동료들이 도와주는 것도 조작인가?”라고 역설한 뒤 박정은의 용기 있는 도전에 박수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