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머리가 나쁜 건 알았지만 이정도일줄은 몰랐다.
일반적인 사람이 생각해도 이정도 머리는 굴리는데...
이번 드래프트 지명에서 KDB 감독의 픽을 보고 어이가 없어 놀랬다.
정말 저 사람 감독 맞나??
운빨이 없으면 머리라도 잘 굴려야지...

운이 없어 5번 지명까지 밀렸는데 그래도 아직 남은 NBA 올스타 선수 제시카 브릴렌드를
1차 지명 했어야 했다.
왜? 다음 6번이 신한은행이고 신한은 분명 빅맨을 1차 지명하지 않을 테고 (한다 해도
감독들 관심도 없는 제시카 테일러를 뽑겠는가?) 포워드급에서 뽑을 테니 다시 역순으로
2차 지명 간다해도 한차례만 넘기면 바로 KDB 차례가 올 것이다.

그러면 그때 린제이 테일러를 뽑으면 브릴렌드도 잡고 (그토록 감독이 원하는) 테일러도 잡고..
설마 다른 팀에서 테일러를 채갈까봐 먼저 뽑았다면 정말 안세환 이 감독 끝내준다.- -
애시당초 테일러와 데부르 피터스를 뽑을 작정 했다면 정말 할말 없지만 그게 아니라면
그냥 조금만 머리 써도 해결되는데...그저 보면서도 안타까울 뿐이다.

감독 능력이 떨어지면 뽑는 능력이라도 있어야 하는데 이건 뭐...
이래서 감독도 일단 똑똑해야 한다.
아~ 생각이 있는 건지 없는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