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당진이라는 곳이 왜 올스타전 개최지로 선정된건지 너무 궁굼하니깐, 그것부터 좀 알려 주시구요,
초대권이 선착순이고, 매진되었을 경우 무효라구요?
이런 무책임한 초대권이 세상에 어디있나요...? 초대권이라는 이름을 붙인 이유가 뭔가요??
초대받은 사람이 헛걸음을 해도 상관 없다는...그렇게 이해해도 되는건가요? "선착순 입장권" 아닌가요?
저...여기 관리자께서는 댓글 안달고 못본척 해버리면 땡이겠지만,,한말씀 드리겠습니다.
부천에서 당진까지 108.27km입니다... 구리에서는 129.59km, 춘천이 제일 멀지요. 207.35km. 청주는 110.04km, 인천은 107.38km, 용인 105.19km나 떨어져 있네요.
여기서 오는 사람들이 매표소앞에 줄서서 기다렸다가 듣는 말이 "매진입니다"였을 경우에 어떤 기분이 들거라 생각 되시나요?...
저 먼거리를 왔다가 표가 없으면, 뭘해야 하나요? 당진에서 삽교호 관광이라도 해야 하나요?
당진시 하고 WKBL하고 무슨 관광 협약이라도 맺고 있나요?
제 생각엔, 그날 100% 매표소 앞에서 분쟁 일어납니다. 관리자께서는 상상해보세요. 본인이 여자농구 올스타전 보러 몇시간 동안 연고지에서 차타고 내려왔는데, 매진이라면 어쩌실건가요?...
솔직히 말해 저는 그날 일이 있어서 못갑니다. 근데 갈라고 잔뜩 마음만 먹고 있었거든요.
사실 선착순 티켓 걱정안하고 갈수있는 단체에도 소속 되어있고, 이런글 안남겨도 될 사람이지만,,,
WKBL이란곳에서 하는 행정적 일처리가, 팬들을 너무 홀대하는거 같아 한말씀 드립니다.
제가 알기론 제가 속한 단체 말고도 여기저기 좌석 확보한 단체 많은걸로 압니다.
각 팀별로,,구단 모기업 별로....각 스폰서별로..
남은 좌석 얼마나 될지 모르겠지만, 그 남은 좌석 가지고,,,각 구단 연고지, 그 먼곳에서 오는 순수한 일반 팬들은 "선착순"이란 규정앞에 경쟁해야 하는 건가요?
이게 프로리그의 올스타전 이라고요?...참내..이렇게 기획하신분과 일대일 면담이라도 하고 싶네요...
WKBL은 당일 매표소 에서 벌어질,,, 뻔히 보이는 분쟁을 유도 하시고 있네요,,,
진짜 독고다이로 응원하시는 일반 팬들 많으실텐데요. 저랑 생각 얼마나 다른지, 많이 다르면 절 탓하시고,
그게 아니면, 연맹을 꾸짖어 주세요.
저는 부천에 거주하고, 부천 응원해요.
만약에요....진짜 만약에...제가 만약 일반인으로서 맘먹고,,여자농구가 너무 좋아서,, 일요일 포기하자 생각하고...
초대권 다운받아 당진에 내려갔는데, 매진이어서 들어갈수가 없데요.... 그러면 저는 거기서 어떻게 할지 상상을 해봤어요.
다른분들은 어떻게 하실 건가요?....
"초대권"이라고 써놓고 "선착순"이라고 읽어야하는 웃기지도 않은 티켓행사 다시는 하지 마세요.
그냥 정상적으로 티켓 파시고, 남자농구 올스타전처럼 티켓링크 예매절차 밟으세요. 그렇게도 이벤트경기 흥행에 자신이 없으신가요??
들어갈수 있는 인원 이미 정해진 단체외에,,
나머지 자리 가지고,, 전국민이 다보는 홈페이지에, 초대권사진 띄어놓고.. 선착순이라고요?..
이런 얼토당토 않은 "초대권"말고,,그냥...
나머지 자리라도 좋으니, 3층 꼭대기 자리라도 좋으니...예매해서 편안히 집에서 출발할수 있게 만들어 주시면 안되나요?
선수들도 피터지는 순위경쟁 하고 있으니깐, 팬들도 해봐라...이건가요?..200km가 넘는곳에서 온 팬들은 어쩌실 거에요?..
가까운거리가 아니잖아요....
무료티켓 행사라면,,,이렇게 먼곳에서 하면 안되는 거잖아요...프로인데,,프로라면, 각 구단의 연고지 팬들이 가장 중요한거 아닌가요?
이번 올스타전 기획하신분..무료입장이 관중을 더 모을거라 생각하고 진행하신거 같지만,,,천만해요
바로 제 주위에 있는 사람도,
가족들 다같이 갈라고 하는데, 갔을때 표 없을까봐 안간답니다.,,,
정해진 관중 모아놓고 경기장 꽉찼다 생각하지 마세요 제발.. 신선우총재님.. 각종 행사때마다 축사 하시는거,,
제가 현장에서 한두번 듣는거 아닌데,,말로만 저변확대 하지 말라는 말입니다...
주머니에서,, 현찰을 꺼내서,,,티켓을 사고,,구단에 도움을 주고....이게 바로 프로 입니다.
프로는 돈벌이 이고,,돈벌이가 바로 저변확대를 해야하는 목적이 아닙니까?
질좋은 경기와, 질좋은 팬서비스, 질좋은 행정이 팬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입니다.
WKBL이 감싸안는 한에서 초대받은 사람들을 위한 여자농구가 아니라..
정말로 지갑을 열고 표를 사서 경기를 보러와도, 그 돈을 아깝다 여기지 않는, 진정한 여자농구팬들의 마음을 더 많이 이해해 주십시오.
팬들에게 초대권 같지도 않은 초대권 들고 선착순경쟁하게 만드는 이상한 정책은 올해로 마지막이길 바랍니다.
관리자님께서는 글읽고, 무슨 특별한 생각이 있으시면 댓글 다시고,
나는 아무생각없고, 월급만 받으면돼...그냥 콘트롤 c 콘트롤 v 로 버티면돼..
라고 생각하시면 가만히 계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