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신한의 챔프전 1차전은 당초 전력의 다소 열세라는 신한은행이 예상을 뒤엎고 승리했네요.
비록 1차전 승리팀이 최종우승을 하는 확률은 50프로라고 하지만 신한은행선수들에게는 자신감을 우리은행선수들에게는 불안감을 가져다준 결과라고 할수있네요.
오늘 신한의 승리의 일등공신은 바로 신한은행 트레이드마크 질식수비입니다. 엔트리12명에 가까운 선수기용으로 우리의 핵인 캐칭과 김영옥을 꽁꽁 묶었네요. 캐칭에겐 슛 적중률을 떨어트렸고 김영옥에게도 득점을 7점밖에 허용안했고.
반면에 우리은행전에 캐칭한테 밀려서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맥윌리암스는 캐칭만큼 아니 캐칭보다 더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고 (리바운드와 특히 마지막 결정적인 리바운드 획득.그리고 높은 야투적중율) 전주원 선수도 노련하게 초반3파울을 극복하고서 팀승리에 일조했네요.
아울러 오늘 신한의 승리에는 3점슛이 한개도 없다는 이색적인 결과를 낫고서도 승리한것이라 놀랍네요.
3점슛이 한개도 없다 해도 골밑밑 미들라인에서의 정확한 2점슛과 막강수비를 앞세운다면 승리할수있다는 결과를 보여준거 같네요.
우리로선 3쿼터에 강지숙을 뺀 신한한테 김계령이 신장의 우위를 살려 득점을 하지 못했다는 점과
특히 3쿼터 상승세를 탈수있었을때의 이경은의 결정적인 패스미스 2개가 컸다고 보네요. 아직 신인인지라 부담이 너무 컸던걸까요?
이경은의 결정적 패스미스와 더불어 골밑에서의 노마크찬스슛미스가 참으로 아쉽네요.
차세대라이벌격인 최윤아는 오늘 경기에서도 결정적이니 자유투를 메이드시켜주었는데.
신인급 대결에서도 신한은이 이겼네요.
김보미 선수는 플레이오프때부터 공격에 대한 자신감도 결여된거 같고 때문에 득점도 정규리그때만큼하지못하네요. 자신감있는 공격이 없고
3점포도 많이 떨어진듯한.
신한으로선 맥윌리암스전주원외에 선수진이 질식수비와 더둘어 8점이나 기록햇다는것이 큰 승리의 요인일듯
끝으로 캐칭의 막판 자유투1개 미스가 아쉬울듯.
처음 던졋을때 골인되었는데 다시 던지라고 해서 김빠진듯해서 불안했더니 역시나 슛미스. 그 1점이 막판 3점으로 동점 노릴수도 있었던 우리은행에 김이빠지는.
결국 결론적으로 말하면 1차전은 신한은행의 막강 방패를 우리은행이 뚫지못했다고 할수있네요.
12명에 가깝게 선수를 기용하기때문에 체력소모가 많은 질식수비 펼치기에는 신한은행은 큰 힘이 될듯.
우리은행의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은 똘똘뭉쳐서 오늘의 패배의 원인을 파악하고 대처해서 2차전을 맞이해야할듯.
아울러 김영옥 선수의 생일 파티를 오늘 경기 하프타임때 했다고 했는데결국 블루생일파티가 되었네요.(날짜론 3월4일이지만)
오늘경기 패배로 힘이빠질듯.
김영옥선수 생일추카하구요.김영옥선수및 우리은행 선수들 힘내고 화이팅하기를.
추신-우리은행이 승리하기 위해선 70점대는 넣어야하고 신한은행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우리은행 득점을 60점대로 틀어막아야하느데 결국 오늘 1차전은 신한은행의 수비농구의 승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