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용인에 사는 김재석이라고 합니다.
지난 금요일(12월 8일) 우리은행 홈경기를 관전했습니다.
본인는 KB 팬이라서 KB의 밴치 맞은편 R구역에 예매를 했습니다.
이 구역은 저 이외에도 몇 분의 KB스타즈 팬들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1쿼터 중반 보안요원이 본인을 포함한 KB를 응원하던 관중에게 다가가서 응원도구 사용을 제한했습니다.
이유는 위에서 보기 안좋다고 했다는 이유였습니다.
그러면서 KB스타즈 응원석은 위쪽이고 제가 예매한 곳은 홈응원구역이니 응원도구를 쓰려면 이동하라는 것입니다.
본인이 비용을 지불한 자리고 어느팀을 응원하는든 누군가에 의해 강제 될 수없다고 항의했습니다.
그렇게 끝나는가 싶더니 잠시후 보안요원이 다시 와서 또 제재를 가했습니다.
이번에는 환불을 해주겠다는 것입니다. 이게 말이 되는 건지...
너무 화가 나서 그 위에서 지시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얘기헸지만 끝내 만날 수 없었습니다.
결국 R구역에 있던 다른 KB팬은 자신이 예매한 앞자리를 포기하고 위쪽에 원정응원석으로 자리를 옮기셨고
본인은 환불을 받아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우리은행 구단의 관중을 대하는 태도에 몹시 불쾌함을 느꼈고 이는 WKBL에서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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