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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의 통합우승을 보면서...

흠흠..
그동안 눈팅만하고 가다가 이렇게 글을 쓰네요...


신한은행.......참 좋은 팀입니다.
타팀에 비해서 백업요원들도 많고 말이죠.
우선, 막강 주부 콤비 전주원-맥윌리엄스가 버티고 있죠.
두 선수의 체력이 조금 딸리긴 합니다만, 전주원 선수의 게임 리딩능력과 맥윌리엄스 선수의 골밑 장악 능력은 정말 대단합니다.
그리고, 강영숙과 선수진 선수의 악착같은 리바운드 가담 능력도 대단하구요, 큰 경기일텐데도 기죽지 않고 열심히 게임하는 신참 가드 최윤아 선수와 미들슛이 정확한 강지숙 선수, 밀착 수비 진미정 선수와 3점슛터 한채진 선수등등등
참 대단한 팀입니다.
수비가 아주 강한 팀이죠.

뭐랄까 신한은행 선수들은 모두 악착같이 수비하며 농구합니다.
하지만 때론, 이 악착같은 수비가 상대 선수들을 힘들게 하기도 하죠.
또한, 전주원과 맥윌리엄스 선수에게 득점포인트가 집중되어있습니다.

우리은행...
오늘 우승함으로써 통합우승을 일궈냈습니다.
지치지 않는 체력을 바탕으로 모든 선수가 노력한 결과입니다.
하지만, 챔피언 결정전 4차전은 캐칭의 날이었습니다.
물론 국내선수들도 잘했습니다만, 캐칭 혼자 득점이 42득점이 된다는 것은 국내선수들이 좀 더 분발 요하는 부분입니다.
2,3차전은 국내선수들의 노력이 빛나는 경기였는데 말입니다.
또한, 우리은행의 더블 포스트인 김계령과 홍현희 선수.......
국내선수들과 매치업 되었을때는 볼을 돌리지 말고 과감하게 일대일 시도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적극적으로 리바운드에 가담했으면 좋겠습니다.

전문가는 아닙니다만, 그동안 여자농구를 봐오면서 느낀점들을 적어봤습니다. 이건 그냥 저의 생각들이구요, 여러분들이 어떻게 생각하실지는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전 우리은행 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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