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경기장 시설 너무 열악한 것 아닌가요?
보니까 에어컨도 없는지 감독들마저 부채질하느라 여념이 없던데..
아무리 무료 관람이고 아무리 애정이 있다고 해도 이 더운 날 누가 에어컨도 없는 경기장까지 갈까요?
무엇보다 그런 환경에서 계속 뛰어야 하는 선수들에게 해가 되지 않을지 진심 걱정됩니다.
땀 때문에 선수들 계속 엎어지고 넘어지고 ㅜㅜ 저러다 다치면 협회가 책임질 건가요?
2. 유니폼 왜 저렇게 짧은가요?
지난번 3:3 경기 때도 그렇고 유니폼 왜 자꾸 짧고 타이트하게 만들지요?
바지가 너무 짧아서 선수들 뛰거나 넘어질 때 속바지가 다 보입니다.
선수들 틈날 때마다 옷 정리하느라 정신없어 보이고요.
이렇게 만드는 이유가 따로 있나요?
단순히 더워서인가요? 그럼 저렇게 타이트할 필요는 없을 거 같은데.
혹시라도 "섹시한" "볼거리" 용으로 그렇게 제작하시는 건 아니리라 믿고 싶습니다.
유니폼, 선수들 경기하기 편한 것에 집중하여 제작해주세요!
3. 이 와중에 너무 열심히 하는 선수들, 특히 대학 선발 선수들 경기 정말 감동적입니다.
기사에도 나온 것처럼, 정말 간절함이 보인달까요.
이번에 경기 보면서 대학에도 저렇게 멋진 선수들이 많구나, 드래프트 잘 되어서 많은 선수들이 프로에 진출하면 좋겠다 생각했습니다.
응원하고 있어요. 더 열심히, 즐겁게 뛰어주세요!
다른 모든 선수들도 부디 부상 없이 실력 발휘하며 매 경기 즐겨주시길 응원합니다.
여농 화이팅! 선수들 모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