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그만합시다.
저도 신한은행 팬이라서 신한은행 쪽으로 치우쳐서 글을 읽는 경향이 많이 있습니다. 물론 언론에서나 모든 사람들이 캐칭빨이라고 하면 우리은행 팬분들도 많이 섭섭하고 기분 안 좋을 것입니다. 우리은행 국내 선수들도 상당히 실력이 있는 선수들이고 캐칭과 협력해서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기 때문에 항상 좋은 경기 하고 우승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솔직히 이번 겨울리그는 캐칭의 힘이 대단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언론이나 많은 사람들이 비약해서 캐칭빨 이라고 표현하기 때문에 이런 언쟁이 더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캐칭빨이라는 말이 이번 4차전 때문에 더 심해진 것 같습니다. 솔직히 이번 4차전은 우리은행 국내 선수들에게 많이 실망한 경기였습니다. 캐칭 선수가 말하기를 팀 동료들이 계속 슛을 넣으라고 자기에게 공을 돌렸다고 말했습니다. 우리은행 국내 선수들이라면 충분히 해 줄 수 있는데 말이죠. 하지만 우리은행 선수들이 못했던 경기는 아니었습니다. 매 경기마다 선수들은 열심히 뛰어주고 하는데 경기 결과만을 놓고 매번 이런 언쟁이 붙을 때마다 정말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이제 여기서 이런 언쟁 그만하고 여자농구에 관한 새로운 이야기들로 게시판이 꾸며졌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