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옛날에는 정말 잘나갔는데...진짜 잘나갔는데
감독에 대한 불만도 이만저만도 많다.
정상일 감독에 대해서는 잘알지는 못한다. 하지만 작년 OK저축은행에서의 패기는 어디갔는가
작년 해일처럼 나타나 기자들을 놀라게 한 삼광의 비유부터 쭉 지켜봤다. 이 감독 다른 감독과는 다르게 토토충들에게 다르게 다가올 것 같은...
내 글의 한문장이 팀을 바꿔놓을 순 없겠지만, 내가 인생을 살아보니 조금은 이해가 가는 것 같다. 그래도 최 하위일때가 가장 편했던 것 같다 앞만 보고 달리면 되니깐
개인적으로 신정자와 변연하 선수의 스타일이 여농의 꽃이였는데 라는 말이 하고싶다.
그나마 가장 비슷한 플레이가 정상일 감독이 이끄는 팀에서 흘러 나온다. 난 농구를 전술은 모르지만, 흐름과 분위기는 어느정도 안다고 본다.
신한 원로 팬으로서 응원한다. 감독의 정신이 팀 전체를 만드는 것은 어느 조직이든 수장의 마음가짐에서 나오는 것 같다.
욕을 하네, 매너가 없네,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것이다. 채찍과 당근은 사람마다 차이가 분명히 있을 거니깐 난 운동을 한 사람이 아니라 잘은 모르지만
관리라는 대 전제 안에 채찍과 당근은 분명히 존재한다.
신한! 최하위로 밀려나도 좋다. 신한다운 농구를 보여줘라. 목터져라 도원에서 외쳐줄테니깐 이번 3R 는 힘들것 같아 더 지옥같이 보낼 팀원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파 글을 남긴다.
김단비, 이경은, 도 좋지만 요 몇일 하나은행 전에서 김이슬에 눈에 들어온다. 하지만 이혜미도 눈에 들어온다. 난 감독도 코치도 아니지만 한엄지 역시 눈에 들어온다.
몇년간 도원에서 인천 신한을 외치는데, 힘내라 나같은 팬도 있으니깐 난 토토충도 아니다.
바닥을 쳐도 좋다! 가능성을 보여줘라! 근데 난 정상일 감독을 믿는게, OK 저축은행에서 그 가능성을 봤기 때문에
현재 정상일 감독을 응원한다. 김단비, 한채진, 김수연도 좋지만 루키들이 도원에서 활약하는 그날이 왔으면 한다.
신한 에스버드 비상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