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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드래프트와 신고선수(연습생 또는 수련선수라고도 함)에 대해서..

순수팬 입장에서 저는 2가지 빼고 이번 드래프트 만족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트라이아웃에서 편선우 선수가 안타깝게 부상을 당한 것이랑
스타성이 있는 선수의 미지명입니다(실명은 거론하지 않겠습니다)

사실 여자농구가 풀이 크지 않기 때문에 프로야구와 비교가 무의미할 수도 있다고 생각은 되지만
프로야구에선 레전드 장종훈과 메이저리그 출신 김현수처럼 연습생 신화로 인생 역전을 한 경우도 있습니다

한국 엘리트 체육 특성상 지덕체를 겸비한 농구선수를 보기 힘들다고는 잘 알고 있지만
여자농구는 성인들만 보는게 아니라 어린이들도 보기 때문에 분명 긍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생각헤서
그래도 1명쯤은 있어야 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제가 언급한 스타성이 있는 선수는 개인적으로 영상을 많이 찾아봤지만
냉정하게 현재로만 판단했을땐 프로급도 아니고 신체조건도 포인트 가드라고 하더라도 다른 참가들에 비해 많이 불리한건 사실이였습니다

근데 저는 이 선수가 박혜진 안혜지 같은 억대 연봉의 WKBL 최고의 스타 플레이어가 되길 바라는 것도 아니고
최저연봉이여도 괜찮으니 어릴 때부터 동경해오던 꿈의 무대에서 단 10초라도 뛰는 걸 순수팬 입장에서 보고 싶어서였습니다

인간극장이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고 시청률이 잘 나오는 이유가 사람 냄새가 나서 그리고 진한 감동이 있어서입니다
전 이 선수가 데뷔를 한다면 인간극장이나 드라마에서나 볼 수 있는 진한 감동을 느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뽑아서 잘되면 정말 대박인거고 그게 안된다면 화제성 마케팅 등 이미 팬들도 있을 정도로 관심도가 매우 높습니다
NBA 기사보다 사람들이 더 관심을 가지는 여자농구선수는 정말 극소수인데 이 선수가 그 극소수에 포함됩니다

인간 승리 감동적인 드라마
진짜 스토리가 있는 선수를 보고 싶었는데
아쉬워서 주저리주저리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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