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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선수 관련

안녕하십니까. 여자농구 아저씨 팬이 인사드립니다

2022-2023 시즌을 치르느라 WKBL 임직원 분들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다음시즌 용병제 부활이 확정이라는 루머 여자농구 팬 커뮤니티에 돌아 이 글을 적게됐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외국인선수 부활은 득은 없고 실만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WKBL은 과거 중국인 선수도 용병으로 써보고 자유계약 시절에는 국제 시장가격을 초월한 거액으로 로렌 잭슨, 타미카 캐칭스 등 WNBA 레전드들도 써 봤고 용병 드래프트제도 해봤습니다

결과는요? 한국여자농구가 박찬숙 시절처럼 다시 인기 종목이 됐나요? 아닙니다.

용병제 시절 국제경쟁력은요? 신한은행의 6연속 통합우승 주역인 하은주가 바로 몰락할 정도로 성능의 차원이 다른 용병과 경쟁은 커녕 한국인 센터 포지션은 용병 대체로 국제경쟁력은 되려 떨어졌습니다. 아테테 올림픽 전패 최하위 참사 기억은 잊으셨냐요?

용병 뽑기가 한해 농사를 좌우하고(뒷돈 요구하는 외국인선수, 감독보다 상전인 용병 등 부작용 속출) 무능한 감독(성추행 그 감독 등)도 외국인선수만 잘 뽑으면 우승으로 명장이 되고 한국인 선수들은 외국인선수의 보조자로 전락합니다

한 마디로 외국인선수가 승패를 좌우하고 감독은 용병에게 승리'해줘'를 요구하는 기형적 저질 용병몰빵이 다시 판치게 됩니다

팀간 전력평준화? 사설국대 우리은행과 박지수의 국민은행은 용병을 못뽑나요? 팀간 전력 격차는 마찬가지입니다

KBL이 흑인, 백인 선수도 모자라서 아시아쿼터까지 해서 국내인기와 국제경쟁력이 올라갔나요? 용병 덕에 공부 안하고 편하게 농구하려는 감독들, 용병에게 공격을 맡기는 선수들, 에이전트만 행복한게 용병제의 현실입니다

부디 WKBL은 다음시즌 외국인선수 부활만은 재고하시기 바랍니다. 환율도 폭등하는데 외화까지 낭비하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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