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화성시 기안동에 위치한 기안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몇년전 wkbl에서 농구 강사님을 보내주시는 사업에도 선정되어 당시 4학년 학생들이 재미있게 농구 수업을 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우리나라는 초등학교 4학년 체육에서 농구형 게임을 배웁니다. 그리고 학생들이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에 농구를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런데 저희 학교 운동장과 체육관에 농구 골대가 없어서 농구 수업을 하기가 어렵고 학생들도 쉬는 시간에 농구를 즐기기 어렵습니다. 또한, 농구코트나 골대가 없는 학교가 저희 학교 말고도 많이 있습니다. 예산 문제로 골대를 구입하기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몇년전에 WKBL에서 농구 코트가 없는 학교에 코트를 만들어 주는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당시 제천에 간디학교가 선정되었는데, 간디학교 선생님 친구가 있어 행사에 우연히 참여하였습니다. 프로선수들이 학교에 와서 만들어준 코트에서 학생들과 경기도 해주셔서 아주 뜻깊은 행사가 되었습니다. 다시 이런 이벤트를 하실 계획이 없는지 궁금합니다. 해주신다면 농구를 좋아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농구의 저변이 넓어지고, WKBL의 인기도 높아지는 좋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