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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세계대회 위기론' 확산

여자농구 '세계대회 위기론' 확산

[스포츠서울 2006-05-08 14:02]



[스포츠서울] “결선행은 커녕, 단 1승도 못 올릴까 두렵다.”
여자농구계에 ‘세계대회 위기론’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많은 농구인들은 현 상태라면 오는 9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2006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서 역대 최악의 참패가 예상된다며 침울해하고 있다.

2002년 대회에서 4강까지 오른 한국여자농구(세계 8위)가 불과 4년만에 몰락이 점쳐지는 이유는 뭘까. 우선 무엇보다 시간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오는 24일 개막하는 여름리그가 끝나는 시기는 7월27일. 세계대회 개막일인 9월13일까지 불과 한 달 반밖에 안남은 시점이다. 전술훈련은 고사하고 선수들의 체력 회복과 재활에도 턱없이 모자란 시간이다. 사령탑의 부재도 참패론에 힘을 보태주고 있다. 대한농구협회는 남자팀은 물론 여자팀도 전임감독제를 한다고 이미 여러차례 공언했으나 대회를 넉달 앞둔 현재까지도 아직 감감무소식이다.

이처럼 한국이 지지부진한 사이 전통의 라이벌 중국(9위)은 2002년 한국에 뒤진 수모를 되갚고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지난해 호주 출신의 톰 마허 감독을 영입한 중국은 지난 3월 자국 리그가 끝나자마자 대표팀을 소집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중국은 지난달 미국(1위) 호주(3위) 타이완(24위)과 함께 호주 4개국 초청대회에 참가했으며, 이달 하순 저쟝성에서 열리는 FIBA 월드리그에 출전한다. 또 8월에는 프랑스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에도 참가하는 등 고강도 훈련일정을 짜놓고 있다. A조에서 한국과 12강전 진출을 다툴 것으로 예상되는 아르헨티나(16위) 역시 지난 6일 해외파를 포함한 예비엔트리를 발표하는 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 농구인은 “촉박한 일정에도 불구, 여름리그를 굳이 치른다는 자체가 세계대회를 포기했다는 증거”라며 “이에 대한 책임은 대한농구협회와 WKBL이 전적으로 져야한다”고 성토했다. 한국은 대회 준비가 소홀했다는 평가를 받은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12위에 그치는 부진을 보였으며, 지난해 10월 마카오 동아시아대회에서도 타이완에 져 3위로 밀리는 수모를 겪었다.

박경수기자 socio@








이런 기사도 있네요..





근데 몇달 전 아이러브NBA 카페에

신세계 해체한다고 글 몇 개 올라왔었는데

설마 -_-;;;;;;;;;;;;;;;;

아니길 바랍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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