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며칠 사이 게시판의 올라온 글들이 그 전 동기간에 비해 몇십배는 늘어난것 같습니다. ^^
여자농구에 대한 관심과 여론형성을 위해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됩니다.
어떠한 게시물이라도 다 그만한 가치가 있고 또한 여자농구의 발전을 위한 글이란 생각이 됩니다.
하지만 이번 캐칭사건으로 아주 조금은 아쉽고 또한 안타까운것도 사실입니다.
이전글에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캐칭의 잘못은 명백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몇몇분들은 이걸 우리은행 전체로 확대하고 또한 너무 과하다 싶을정도의
근거 없는 비방과 욕설....거의 한선수를 매장하는 이 분위기는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kbl 도 그렇고 nba도 그렇고 아니 이전 wkbl내에서도
이보다 심한 폭력 사건도 있었고 심한 반칙도 여러번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이런 말씀드리면 또 캐칭은 전에 누구도 가격했고 ...그러실지 모르지만..
제가 봤을땐 다른 선수들도 이전에 과격한 동작이나 파울을..몇몇분들이 말씀한 더티한 파울을 한 선수들도 많은게 사실입니다. 그 모든선수들을 감싸자는게 아닙니다.
잘못은 지적해야 마땅하고 그에 따른 책임을 져야하는것도 맞습니다.
하지만 요며칠 여러분들의 반응은 좀 심하지 않나 싶습니다.
어디 팬을 떠나서.. 한국여농의 대표인물이 되어버린 박정은선수가 피해자여서 더 그럴테고
(참고로 박정은 선수는 제 군대 고참-박정*- 동생입니다 ^^)
오기만 하면 우승을 이끌었던 캐칭이 가해자여서 더 그럴테고...다 이해합니다.
진짜 개인적인 바램은 모든걸 다 이해합니다만
이런 소모적인 비방은 절대로 좋은 효과를 가져올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여러분들의 기대와는 달리 역효과를 낼 지도 모릅니다.
아직도 캐칭하면 감정이 남아있으신 분들 앞으로 좀 더 지켜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젠 비평과 잘못을 탓하는 글(물론 필요한 글들입니다)보단 여자농구를 발전시킬수 있는, 응원할수 있는, 힘낼수 있는 그런 글들이 더 많이 올라왔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