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주선수가 오늘 스포츠서울과 인터뷰를 했습니다.
하은주선수 역시 일본리그에는 용병이 없었지만 한국에는 기량좋은 외국인 센터들이 있어 그들과 몸으로 부딪치며 경기를 펼치면서 많은 걸 배울 수 있다는 의미의 말을 했습니다. 일본리그에서 역시 최장신 센터로써 공격과 수비를 맞설 수 있는 장신의 센터가 없었다는 얘기입니다. 당연히 기량이 발전하기 힘들었을 것입니다.
한국에서는 골밑에서 외국인 센터들과 리바운드 다툼 및 그들의 거친 몸싸움(자리싸움)을 경험할수 있어서 좋다고 했습니다.
이번 여름리그에 외국인선수 없이 경기를 치르면서 자신보다 최소 12cm이상 작은 선수를 앞에두고 공격과 수비를 하면서 하은주선수의 기량이 정통센터로서 기량이 얼마나 발전할지 의문입니다. 하은주선수는 미국,호주,브라질,러시아들의 장신 센터들과 맞서서 경기를 해야 할 선수입니다. 그들의 힘과 기량 그리고 허슬플레이를 몸으로 부딪치며 경험을 쌓아야 한국 국가대표 여자농구팀이 세계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입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학비는 반드시 지불되어야 합니다.
그렇다고 WKBL이나 신한은행에서 범국가적인 생각에 하은주선수를 미국 WNBA보내려는 생각은 절대 없을 것입니다.
하은주선수는 세계적인 센터들과 1:1을 해야합니다.
한국국가대표팀를 위해서라면 국내리그에 외국인선수들이 영입되어야 합니다.
(금일자 스포츠서울 농구면을 참조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