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을 리플레이 해보면 때리기 바로직전...... 자기 맨투맨선수 수비하러 쫓아가는 김은경선수에게 다른쪽에 있던 김수연선수가 김은경선수를 막으러 오다가 그만 둘이 부딛쳤고 이때 김은경선수가 김수연선수를 때렸는데 안맞는 장면이 나옵니다......
객관적으로 봤을때 먼저 김수연선수가 파울이였다고 보여집니다....움직이지 않고 막고만 있었으면 달려오던 김은경선수가 디펜스파울이나 김수연선수가 움직이면서 막았기 때문에 진로방해로 오펜스파울을 불러야 하는 상황이였는데 못봤거나 단순몸싸움으로 그냥 넘어간 것이 화근이였습니다.......이때 심판이 휘슬만 불었어도 이런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았을 텐데 참 아쉬운 장면입니다....또한 처음 부딛쳤을때 비록 실패로 돌아갔지만 김은경선수가 때리는 시늉에서도 알수있듯이 우리가 못보는 사이에 저런 일들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는거 아닌가 의심스럽습니다....
앞으로 심판들은 쉽지는 않겠지만 최대한 경기에 집중하여 정확하고 매끄러운 경기운영으로 다시는 이런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겠습니다....
또한 김은경선수는 이유야 어찌됐든 백번천번 잘못한만큼 이번 기회를 빌어서 한단계 성숙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