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경이 잘못한건 다 아니까 부언 안해도,
이럴때 가장 나서서 사죄성명내고 액션을 취해야 하는게 바로 감독과 주장이다.
이는 어느나라 어느 스포츠 종목이라도 그렇게 한다.
도대체 우리은행 감독은 뭐하는 사람이냐.
그리고 주장이라는 선수는 뭐하는 선수냐.
스포츠 팀에서 감독과 주장이 뭐하는 사람들인지를 모르는 무개념의 사람들이다.
너무 화가나서 팀 훈련장에 전화를 걸었다. 사고 다음날.
메니저라는 여자한테 야단만 실컷 맞았다.
정말 쌍욕을 해주고 싶었지만 똑같은 사람 될까봐 참았는데
오히려 나를 훈계를 하더라.
선수 많이 반성하고 있으니 자꾸 전화하지 마시고 내게 '당신 이름이 뭐냐'고 소리지르고, 뭐 한 10분을 훈계를 들었다.
그리고 다시 정중하게 전화를 걸어 '감독과 주장이 정중하게 사과해야 하는거 아니냐?' 고 했더니 전화 끊겠단다.
어이가 없어서 우리은행 본점에 전화걸어 팀 사무국장과 연결되어 그 매니저라는 사람과 있었던 일에 대해 말해줬다.
그저 유야무야 빨리 스리물쩍 넘어가려는 심산인가 본데.
정말 기본, 그것도 아주 최소한의 기본도 안된 구단이구나, 라는 생각 밖엔 안든다.
정말 잘못된 것은 감독과 주장이 선수들을 잘못 이끈게 1차적 원인이고
그래서 이런일이 일어나면 감독과 주장이 책임있게 사죄하고 선수들을 다시 교육을 시키는게 어느나라 어느 스포츠에서도 기본인 것인데,
우리은행은 감독도 함구, 주장도 함구,
팀 매니저라는 사람은 항의 전화하는 사람들에게 화내고 훈계하고.
꼭 일이 커져야 그저 사과문이나 슬쩍 걸고.
진심으로 반성하는 모습이 전혀 안보이는데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화면보고 충격먹은 시청자들과 아이들을 생각하면
작금의 우리은행의 태도는 그저 형식적인 무개념적 몰상식한 운동부의 작태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