졌다.

이길줄 알았는데.

호주쪽의 포가의 스피드 또한 만만치 않았고

포가 필립스로 인해

오히려 호주쪽이 스피디한 경기를 하며 주도해나갔다.




초반 이미선이 문제였다.


리바운드는 초반엔 엇비슷하게 흘러갔었는데..

이미선
요즘 왜그런지 겨울리그때부터 슬슬. ~

쉬운 찬스놓치는걸 둘째떠나 빠르게 수비진형을 흐트려트리지
못했기 때문이다.

역시 우리 대표팀이 빠르게 구사할수 있는이유중 가장큰이유는

김영옥 이다.


김영옥이 빠르게 치고 들어가는 순간 수비수진형이 흐트러지고

정선민과 김영옥이 골밑이나 외각쪽으로 패스로 돌려 찬스를

만들었는데


역시 누구 하나 주동자가 필요한데 이미선이 제 역할을 해주지

못한거 같다.




예전의 삼점도 잘들어가고 빠릿빠릿 했었는데.

그 특유의 얌체같은 득점.~ 역시 안보인지 오래인듯.


그리고

국내 모습보다 많이 기량이 좋아보이지만.

홍현희 선수의 골밑에서의 잦은 파울도 흐름을 끊는 데

한몫했다.



정선민도 너무 파울관리가 오늘따라 안됬다.

정선민의 그런모습을 본건 정말 내 처음있는 일이였다.

무득점. 이라니.



정선민이 벤치로 나가면서 부터 슬슬 답답한 분위기타고.~






강지숙으로 선수교체 했을때 기회가 왔을때
아예 역전을 시켰으면
이겼을텐데..

오히려 장신을 막을땐 강지숙선수가 김계령이나 홍현희보다

몇배의 더 큰활약을 한다.

강지숙 투입후 5점까지 따라가지 않았나.

공격이 안되서 그런지

선수들이 강지숙 선수에게는 볼을 잘 넣주지 않는다.

일대일 능력을 좀 키우면 좋을텐데. 보면볼수록 아쉬운 선수는

강지숙 이다.








여자농구를 보면 볼수록 . 1쿼터에 10점이 넘게 지고 있으면

그경기는 지는 경기가 대다수 인듯하다. 초반이 중요한거 같다.



초반에
이미선을 좀더 빨리 김영옥으로 대체해줬음 좋았을텐데.



그리고 자유투.

김경희선수는 3점슛터로서 예전에도 3개의 자유투를 얻는모습을

봐왔었다.예전에도 중요한 순간순간 3개의 자유투를 모두 실패했던 모습.


신정자 선수의 국민은행에서의 중요한 순간 자유투2개를 모두 실패한

모습 자유투 놓친모습또한 정~~~ 말로 아쉽다.


정선민이 공격을 눈에띄게 많이 하지 않아도

뒤돌아보면 벌써 20점대 가까운 득점을 꾸준히 하는것도

이 자유투의 한몫이다.


그리고

신정자 선수의 슛은 포물선이 없이 너무 곧게만 퍼어간다.

너무 팔을 머리 위로 높게 든다 골밑에서 는 좋지만

자유투 라인에서는 좀더 자연스럽게 포물선을 그리며

안정적인 폼을 찾았으면 한다.

요번경기에서 쏜건 다들어갔지만 서도.





그래도 김영옥과 김경희 선수의 실력 업그레이드와

변연하 선수의 기복없이 안정되어가는 플레이가 있었으니

이정도 점수차이였는듯



신정자선수또한 이젠 패스를 곧짤 찔러주는 모습이

약간은 정선민 선수와 닮은 플레이 다.




아무튼 요번경기는 타이밍을 놓친 아쉬운 경기.

그래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 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