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이 맞붙었습니다.
중국의 경기는 정말 오랜만입니다. 1차전 스폐인전을 이곳(워싱턴)시간으로 워낙 새벽에해서 놓쳤거든요.
오늘 미국과의 경기는 여러모로 보고싶은 경기였죠 저에겐.
사실 작년 아시아선수권에 온 중국은 2진이었으니까 말이죠.
아! 그중 이번대표 한선수는 그때 온팀에 있던 장할란이라는 가드던데 기억들 나시나요?
단발머리에 투지가좋던 ....그외에는 모두 1진.
오랜만에 본 천난, 미아오리지에, 수 폐이페이, 비안란 등 ....
반갑기 까지 하더군요.
과연 중국은 얼마나 준비했고 전력은 어떻게 되는지 ,,,미국과 얼마나 선전할지 관심.
결과는 미국의 완승. 미국 장난 아니게 미칠듯 하더군요. 20-30점이기는데도
무슨 원수진 사이처럼 모든 선수가 몸을 던지며 합니다. 40분내내 풀코트로 수비하고
어그레시브한 공격에 중국선수듯 기가질린듯 하더라구요.
미국은 12명을 다기용하며 중국에 압박을가해 106대 63인가로 이깁니다.
여기서드는 생각. 홈코트의 열광적인응원으로 경기를 포기하지도 못하고
미국선수들에게 희롱당하듯 지는 중국에게 연민에 정이 느껴집니다.
누가모래도 아시아를 대표하는 팀이 그렇게 당하는걸보니
8강에서 우리가 만난면 바로 저런 모습일텐데.....으......절대로....
4위로 올라가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다시한번^^
중국 역시 잘합니다. 천난15번과 천샤오리12번 이 지키는 골밑.
올라운드 플레이어로 중국 플레이에 핵인 미아오 8번 과 수 페이10번...
더욱 민첩하고 빨라졌습니다.
해설을 잠시들으니 수페이는 다시 대표팀에 온듯 하더군요. 4번 자리를 소화합니다.
미아오도 이번대회를 끝으로 은퇴한다고하고.
두다 wnba진출까지 하고 온 선수입니다.
5번에 비안란 or 변란 이라는 선수 빠르고 돌파좋고....2번 자리
가드에는 4번 송샤오리(?) 선수.
7번과 9번은 쌍둥이 선수입니다. 좀 웃겼죠. 밀러 자매처럼 머리도 똑같이 하고.
제기억에 중국은 84엘에이 올림픽에 거구 쳉하이샤 그전에 더거구 쥔월방
민완가드 콩쉬에디 선수들부터인데...90년대 중후반은 기억이 잘안나고
2002 부산 아시안게임에 억울하게 역전패당할때 부터 주축인 위에 선수들이네요.
애니웨이... 제 예상으로 아니 바램으로 8강에서 중국을 만난다면 솔직히
약간 버겁다는 생각이 듭니다. 거기다가 홈코트이기까지....
그래도 미국에게 걸리는 것보다는 100배 낮죠.
약간 이변이 생긴건 다음 라트비아 베로루시 경기 였는데요.
세계 랭킹 과 1차전을 볼때 전 라트가 당연히 이길줄 알았는데
웬걸 베로가 20여점 차로 이깁니다.
두팀 같은 유럽팀이라 플레이 스타일이 비슷합니다.
해설을 들어보니 이 두팀은 2007년 유럽대회 3-4위전에소 붙어서 그때도 벨로가이겨
3위를 했다는군요.
근데 제눈에는 라트에 선수들은 파악이 다되고 얼굴도 익혀지는데
벨로선수들은 별 특징이 없어 보이고 특출난 선수도 눈에 안보이는데
점수차가 그렇게나나?
음...생각해보면 조직력에서 벨로가 우위인듯 하더군요.
여러해 팀을 한듯...그정도면 러시아도 잡을 듯합니다.
이러면 복잡해지는거죠.... 3위권으로 봤던 브라질이 사실 우리조 최약체일 가능성이 큽니다.
방심하면 예선탈락의 최악 상황까지 갈수있습니다.
물론 절대로 안되지만요....
제글에 많은 분들이 관심같아주시는것 같아 감사드립니다.
여기는 밤 10시인데 박태환선수 결승을 곧 할듯합니다.
농구도 농구지만 잠시응원하고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