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의여고->코오롱(아마)->국민->금호->우리...
프로농구 3점슛상(갯수,성공율) 4번이나 수상했던 김경희(180)
금호 서대성감독시절부터 이상륜감독까지 전성기는 지나가고 퇴락(?)의 길을 걸었던 김경희.
서대성감독 있을땐 감독과 맞지 않았고 이상륜감독 시절엔 이언주(173),조은주(181),김보미(177)에게 주전자리 밀리더니 결국 2진급에 해당하는 원진아(182)<->김경희+김선혜(177) 트레이드. 게다가 트레이드는 지난 곽주영(183<->김경희+홍정애(181)에 이어 2번째이니...
우리로 가 부활의 날개를 피나 했더니 결국 은퇴, 어떤 생각과 어떤 계획으로 은퇴를 결정했는지 모르나.
올해 나이 33살. 아직도 김경희보다 나이 많은 선수는 많은데. 내가 보기엔 한때 국대, 팀주전했던 김경희가 어린 선수들에게 조차 밀려 결국 우리로 트레이드 당해 많은 자존심이 구긴거라 생각됨.
아직도 난 6개팀 홈피의 선수소개를 보며 혹시 김경희가 있을까.? 네이버나 인터넷 사이트를 검색해 보며 혹시 김경희의 소식이 있나. 은퇴만 아니길..바랬는데
아직도 여기 홈페이지, 네이버등 인터넷 사이트, 점프볼사이트 등은 은퇴선수가 아닌 금호생명으로 남아 있는데....
미니홈피에 보니 어느누군가의 방명록에 전국체전까지 훈련과 시합이 있어 만나기 힘든다는 말이 있던데. 그렇담 실업팀이나 대학팀으로 갔단 말이고. 내년에 결혼한다는 소식도 들리던데....한때 잘 나가던 선수들이 나이를 먹고 부상을 당해 원치 않는 소리없이 은퇴를 하고 그렇다 우리 팬들 기억속에 사라지고...아직은 김경희는 1~2년 정도 충분히 주전으로 뛸수 있는 능력과 체력이 있는데. 연봉1억으로 여농의 10위안에는 들었던 선수였는데. 우리, 삼성팀에서 분명 김경희의 효과를 톡톡히 볼텐데...
내 맘이야 다시 플농구에 복귀해서 짐 이대로가 아닌 부활해서 아름답게 은퇴식도 하고 많은 팬들앞에서 아름다운 모습 보였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