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에서는 지난 연승을 달리면서 계속 승승장구할수 있었지만 삼성에 패할때 임달식 감독이
하은주 선수를 일부러 기용하지 않은 이유는 어차피 하은주카드 또들고 나오면 여농팬들에게 미운털이
하나 더 박힐것을 감안하여 계획적인 패배였다고 봅니다.물론 그날 신한선수들 해도해도 안되는 날이었고
삼성은 베스트 멤버외 다른선수들이 펄펄 날아주었기때문이었긴 하지만 만약 2쿼터부터 하은주 기용했으면
신한이 지금까지도 계속 연승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아무리 다른팀이 길고 날아도 신한은 정말 이길수가 없는 팀이라고 생각합니다.(게임조율없다면)
따라서 올 통합우승도 작년 삼성이 3연패로 싱겁게 끝났듯이 선수간에 특별한 트레이드나 선수이동이 없다면
당분간 향후 몇년간은 계속 신한의 독주가 이어질것으로 생각됩니다.
신한은행 플레이를 잘 들여다 보면 점수차를 벌려놓았다가도 또 느슨하게 게임 조율해서 큰점수차로
이겨나가면서 재미없는 승부로 가져가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신한이 너무 연승하니 재미없다는말도 나오고 신한게임은 안본다는 분들도 많으시고..
그로인해 신한선수들 외 임달식 감독님도 미운털이 박히는 꼴이 되고..너무 잘해도 욕먹는 신한은행입니다.^^
신한은행이 고전하고 있을때는 오히려 상대팀을 응원하게 되고!!(고전하는게 아니라 경기조율이 맞겠지요^^)
지난 삼성과의 1라운드때도 신한이 삼성에 밀리면서 임달식 감독이 하은주카드 들고 나오면서 승리를
가져왔던 점을 감안할때 분명 하은주카드는 신한은행의 마지막카드로 충분히 재미를 볼수있는 절대무기라고
생각합니다.다른팀 감독님들도 하은주 선수나오면 마땅히 더블팀이나 박스아웃 외에는 별다른 작전이
나올수 없고 오늘 삼성 이호근감독도 하은주선수 나오면서 점수차가 벌어지니 당연한 결과로 받아들여지는
어쩔수 없는 표정으로 일관하더군요^^물론 다른팀 감독님들도 마찬가지일겁니다.
신한은행 베스트멤버가 국대나 마찬가지 기량이니 ..다른팀 베스트멤버로는 국대로 꾸리기에는 뭔가
부족하지 않습니까? 사실 저는 요새 삼성게임보다 신한-금호게임을 재밌게 보고 있는데 그이유는....
금호선수들은 어차피 안되는거 지는 게임이라는거 알면서도 끝까지 악착같이 이겨보려고 김보미선수나
정미란선수,조은주선수,이경은선수들이 화이팅하는 모습이 보기 좋아서입니다.아마도 올해는 삼성보다는
금호생명이 챔피언 결정전에 올라올 가능성에 많은점수를 주고 싶습니다.가능성도 높구요^^
어차피 신한에게 챔피언자리는 내주겠지만 악착같이 끝까지 화이팅하는 금호생명 선수들이
조금만 더 성장해 준다면 조만간 앞으로 신한은행을 괴롭힐팀으로 자리매김 할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