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준우승장면을 보면서...
예전제가 보던 베이징올림픽 예선 미국vs 중국영상을 다시한번봤습니다.
천난/리아리지/첸샤오리/비얀란/마젠유/류단 선수등이 다출전했던것을봤습니다.
미국전 왜?중국팀은 미국에게졌을까?나름데로 분석을해보니...
미국팀의 트렌지션게임속도가 확실히 우리나라 대표팀선수보다 두배이상빠르다라는생각이들었습니다.
아웃사이드에서 인사이드로 들어온볼을 소유한 미국 빅맨 -실비아 포웰스나 리사레슬리 같은경우
로우포스트 제일좋은 자리에 위치선정을한이후 그대로 슛으로 올라가는장면을 여러차례보았습니다.
특히 엔트리 패스라고들하죠!
가드를봤던 미국팀에 수버드,카라로슨같은경우 곧바로 탑에서 포스트로찔러주는 장면을 1쿼터3쿼터내내
보았습니다. 다시 이번 한국vs중국전결승을보았습니다.
이미선,변연하,김정은선수는 탑에서 찔러주지못하고 주춤주춤하는것을 자주목격했습니다.
그리고 미국전 다이애타 터라시같은경우는 득점에대한 탁월한 능력이있음에도불구하고,
페네트레이션을 하면서도 킥아웃 패스를 해주는 시야가 정말 다시예전게임을봐도
훌륭하다라는생각이들었습니다.
다시 중국전 변연하,김정은선수를 봤습니다.
윙사이드에서 페네트레이션은 보통상대의 하드웨어 밀려서 중심이흔들리거나 혹은 한타임을죽여
패스길이 막히는장면을 여러차례보았습니다.
일딴 우리나라는 볼을소유한자나 볼을 소유하지않는 오프사이드에 서있는선수들의 움직임이
미국이나 중국에비해서 한박자 느리다라는생각이들었습니다.
이렇게되면 수비자들은 공격의흐름도읽을수있게되고,
개인기량으로 돌파를 시도하는 공격자에겐 부담이될수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중국은 미국전이나 이번결승전 한국전을다시봐도 190cm이상의 빅맨이 다수포진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보다 더빠른 트렌지션게임을 소화할수있는팀이라는것을느꼈습니다.
저들이 무조건 우리나라선수들보다 커서가아닌 스피드도 갖춘팀이라는생각이들었습니다.
우리나라리그같은경우는 개인의기량에의존보다는 철저한 패턴농구를추구하는것으로알고있습니다.
그래서 보다많은움직임을 요구하기도하고,철저한 분업이라고해야할까요?
이번 결승전에 김계령선수에게 아쉬운건...중국팀과 유일하게 포스트업을 제대로 메이드시킬선수였는데..
위치선정에서는 아쉬움이많이남았습니다. 탑에서 찔러주는 자신감이결여된 엔트리패스도
아쉬웠지만,전체적으로 리그전체의 속도를 높이는 방안이 먼저라는생각이들었습니다.
6개팀안에서 이정도까지만해도 저는 훌륭하고 기적이라생각합니다.
지금 30대의 투혼이 곁들여져서 세계출전권을확보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가 문제이겠지요!
대안없는 비판은 안하고싶습니다. 저는 대안을 한번생각해보았습니다.
달라진 시대에 더많은 좋은 훌륭한 여자농구가 활성화되려면 어떻게하는것이좋을까?
현실적으로는 굉장히 힘든일입니다.
특히 수도권에 집중된 프로6개팀에서 사실..여자농구인재는 지방에서 나오는데...
수익적인측면이나구단에서는 수도권을 고집하니...
리그운영에 지금도하고있긴하지만,많은 지역농구부와소통과발전을 모색할수있는 토론과소통의
장이마련되고,거기에 대안을 더욱더 찾아나갔으면좋겠다는생각이들었습니다.
어쨌든 저는 지금당장의 세계경쟁력을 기대하기보단...
앞으로꾸준히 여자농구가성장할수있는 플랜이 먼저라생각이듭니다.
개인적으로 느낀거지만, 세계대회에는 전주원선수가있었으면좋겠다라는생각이들었습니다.
나이는숫자일뿐 조국에 헌신할수있는 인재가있다면...
그것은 팬들에게또다른 볼거리와 그의투혼을 통해서 먼가가슴한켠에 또다른 애국심을 느낄수있는
계기가될수있지않을까 생각이들었습니다.
덧붙여...백업자원없는 이미선선수에게 이번대회는 너무나 큰부담이 아니였을까 생각이들었습니다.
아직 이경은,김유경에게 백업을 기대하기엔 세계벽은 너무 높은산이 아닐까생각이듭니다.
정말 이번대회여자농구 너무너무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