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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달식 감독 매너가 좀 없는듯

뭐, 심판판정에 불만을 갖고 항의를 하면서 경기를 지연시킨 정덕화 감독도
문제가 있지만, 감독이 심판에게 어필을 하게 되면 상대감독은 상황종료까지 가만히 있는게
보통이던데 임달식 감독이 중간에 한마디 했던것은 좀 안좋게 보이더군요.
"빨리합시다!"
이말은 정덕화감독입장에서는 "그만입닥치고 진행하자" 이렇게 들렸을듯싶네요.
싸움나는줄 알고 조마조마했어요.

오늘 경기는 이번시즌 들어 가장 재미있었던 경기였던것 같습니다.
버저비터 골도 3개나 있었고, 그중에 한개는 하프라인 근처에서 쏜 박선영선수의 3점슛이었고요.

전주원 선수의 팬이기도 한데 오늘 많이 긴장하신듯해요.
자유투 2개 못넣은것때문에 자책감 느끼고 있을것 같은데 지난일은 빨리잊었음 좋겠네요.
아마 전주원 선수가 자유투 2개를 다 넣었다면 레이업슛을 못넣은 김영옥 선수가 괴로워했겠죠?

곽주영 선수 부상은 참 안타까웠습니다.
얼굴이 많이 부었던데 빨리 낫길 바래요.
정선민선수도 미안해하는 표정이 보였구요. 하지만 고의는 아니었으니까요.

국민은행 승리 정말 축하하고요.
마지막에 선수들 너무 좋아하는 모습보니까 저도 기분 좋았습니다.
오늘 경기는 감독간의 약간의 트러블, 곽주영선수 부상을 제외하곤
내용면에서는 근래들어 최고였던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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