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삼성팬이라 삼성vs신한전 가장 재밌게 봤어요
그리고 오늘 kbvs신한전까지 최고의 경기였습니다.(마지막 선수들 좋아서 환호하는 모습에 울컥 ㅠ)

박빙이라는 바탕이 깔리는 건 물론이거니와
신한이라는 철옹성을 깨트린것에 떠 희열을 느꼈던 두경긴거 같아요.

+신한이 하은주라는 신뢰확실한 카드가 있긴 하지만
이 경우 말고 모든 플레이가 그렇겠지만 하은주카드 역시 단점이 보이더라구요.
어차피 공격 24초하면 쓸 수 있는 패턴은 하나잖아요
지금까지 하은주 선수고 신한의 선수들이고 너무 잘해왔기에 1위를 지키고 있지만
막상 하은주가 난조를 보이면 적지않게 다른 선수들이 당황하는게 보여서요.
신한엔 전주원선수같은 최고의 패싱력을 갖춘 선수도 있고(오늘 자유투 ㅠㅠ 자책하지 마시길)
국내 최고의 미들슛 자랑하는 정선민 선수도 있고 둘에 가려서 그렇지
강영숙, 김단비, 진미정 선수 등 너무 좋은 선수들 많고 이 선수들고 할 수 있는 플레이도
무궁무진 하지 않습니까. 하은주 선수는 지금 이 상황에서 불뿜는 공격력에 기름같은 존재구요
자칫 독이 되지 않았음하는 바람이구요

WKBL선수들 몸 건강히 시즌 마무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소망이 있다면 음,,^^ 삼성이 우승하는거??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