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이 뭐 신장이 크긴 하지만
높이보단 스피드를 앞세워 통통 튀는 농구를 하는 팀인데
한국이 이번 경기 뿐 아니라 쭉 상대를 잘해왔단 말이죠
세계랭킹 4위 팀에게 말이죠
근데 체코전을 보니 높이가 정말 너무 아쉬운 경기였어요 ㅠㅠ
이번 경기는 뭐 해설진들도 말했듯이 체코가 신들린 경기긴 했지만요
국내리그에서 그렇게 커보이던 김계령, 신정자 선수가
상대 센터진 옆에 있으니 아담해보일 정도였으니 말 다했죠
한국은 조직력을 바탕으로한 패턴플레이, 끈끈한 수비가 장점인데
그걸 너무 못살린거 같아요 오늘
그래도 잘했어요 ㅠ
미말의 희망을 적어본다면
선수들이 제 기량 120%발휘해서 (오늘 체코처럼)
러시아 잡아버리고 일본이야 뭐 늘 이기던것처럼 이겨줬음 좋겠어요
그나저나 박정은 선수는 앞으로 경기에서 못 보는건가요
제가 얼마전 신문기사에서 박정은 선수 부상이 생각보다 경미해서
경기출장 가능할거라고 본거 같은데 ㅠㅠ
다른 선수들 고생 많았지만 우리 변연하 선수 박수 쳐주고 싶네요
근데 유영주위원도 말했지만 4명의 선수가 변연하 선수 찾는거 눈에 너무 보였어요
좀 더 자신감 갖고 해도 충분할 실력들인데 말이죠
한국 선수들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