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여자국대선수들.....
수고하셨습니다....
매일 매일 경기를 해야하는 부담감과... 가용 엔트리 8-9명 사이에서 너무나도 고생하셨습니다...

연맹측과 각 구단들의 이해관계가 얽혀 .. 무관심으로 일관되어지고
연습경기장도 없이 안산 신행은행 경기장에서 연습경기를 했어야 했던 기억....
(사뭇 옆나라 일본과는 비교되는 부분입니다.. 일본 같은 경우는 국대소집이 4개월전부터 이루어졌고 해외전지훈련도
했다고 하던데요;;;)

이번 세계선수권을 계기로... 고쳐져야 할 부분이 많다고 생각 되어집니다...

1. 세대교체 << 이 말은 수없이도 들었고 다들 알고 계시니 더 이상은 ㅎㅎ^^

2. 프로선수라고 하면 실력도 실력이지만,,, 자기 체력관리 및 몸관리 또한 유지되어야 한다고 보여집니다....
( 각 구단 선수들은 실력과 함께 몸관리에도 최대한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겠습니다. )

3. 각 구단 감독님들과 대표자 님들 국내 리그도 중요하지만 세계무대에서 한국을 알리고 국내 선수들의 실력향상을
쌓는데 좋은 기회임을 인지하시고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겠습니다.

4. 연맹측에서도 국대의 소중함과 현실적으로 태극마크의 자긍심을 높일수 있도록 여러모로 신경을 많이
쓰셔야 겠습니다.

정선민 선수가 체코로 떠나기전 인터뷰에서 " 저희 전패할꺼에요.. " << 라고 했던 말이 가슴 아프게 새겨지는
오늘입니다..

이제 정선민 선수랑 박정은 선수 아시안게임을 끝으로 국대은퇴라는 결심을 하셨든데,, 그동안 고생하셨구요..
국내리그에서도 내년정도까지만 볼 수 있다고 하니,,
(정선민선수는 내년에 FA고 박정은선수도 2년계약이니..) << 모 인터뷰 상에서

농구를 은퇴하시더라도 여농을 위해서 음지에서도 노력 많이 해주시고요....

이제 담주면 국내리그 시작이군요,, 다들 멋진 경기하시고...... 부상 없이 몸관리 잘하시면서 리그임해주시고
아시안게임에서 중국 일본과도 멋진 경기 부탁드릴께요..

다시한번,, 국대 선수들 너무나도 고생하셨습니다..
비가 내리는 오늘 당신들의 열정과 투혼에 다시한번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