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광저우 아시안게임 첫 소집에 구리소속 세명이 합류하지 않았습니다
정확히 하면 구리 위너스 구단이 대표팀 차출을 거부한것이죠
대표선수들이 부산으로 출발한 후 2시50분경 김영주 감독 김경철 사무국장이
농구협회를 찾아 대표팀 차출에 대해 불만을 제기했다고 합니다
농구협회는 원칙을 지키겠다 절대 대표팀 교체는 없다는 뜻을 통보했습니다
지난 4월에 세계선수권과 광저우아시안게임에 대비한 예비엔트리가 발표되었을때
어느 구단도 반대한 적이 없습니다. 그랬기에 이번 광저우아시안게임 12명 엔트리
를 예비엔트리 가운데 선발한것입니다.
구리 위너스 구단이 세계선수권과 광저우아시안게임이 주최측이 다른데 그 예비
엔트리가 뭔 소용이냐 하는 불만을 제기했다는데 당시 예비엔트리가 발표되었을때
이 24명 엔트리는 세계선수권대회로 국한하고 광저우 아시안게임예비명단은
6개구단감독 협의하에 다시 구성하자던지 의견을 모았어야 합니다
다시 예비엔트리 구성해서 그 멤버중에서 아시안게임 대표팀 선발을 하자 하는
의견을 제기 했어야 합니다.
예비엔트리 구성할때는 가만있다가 소속팀 선수 3명이 최종엔트리에 선발되니까
불만을 토로하고 대표팀 차출 거부하는건 대의에 어긋나는 행동입니다.
지난 세계선수권 첫 소집때도 지방 전지훈련을 이유로 뒤늦게 대표팀 합류
시키는 바람에 제대로된 훈련을 할수가 없었습니다
지킬건 지키면서 불만을 제기하고 시정을 요구하는게 옳은것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