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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신세계 꺾고 '11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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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의 활발한 움직임과 빠른 패스. 코트에서 뛰는 선수들의 끈끈한 조직력을 앞세운 춘천 우리은행 한새가 광주 신세계 쿨캣을 꺾고 조용히 연승행진을 달렸다. 우리은행 한새는 7일 광주구동체육관에서 펼쳐진 금호아시아나배 2006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원정경기에서 캐칭(19점.12리바운드) 김계령(18점.13리바운드) 김영옥(17점.7어시스트) 김보미(14점.3점슛3개) 등 선수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비어드(35점.12리바운드)가 분전한 신세계 쿨캣을 85-67로 꺾고 승리했다. 오늘 승리로 2라운드 이후 연승행진을 계속한 우리은행 한새는 11연승을 달리며 12승4패로 단독선두를 달렸고, 신세계 쿨캣은 4승12패로 꼴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4라운드가 시작된 금호아시아나배 2006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는 8일 하루 휴식을 취한 후 9일 중립지역인 서울장충체육관으로 자리를 옮겨 두 경기를 갖는다. 중립 첫번째 경기는 신세계 쿨캣(4승12패)과 삼성생명 비추미(7승9패)의 경기로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 두번째 경기는 신한은행 에스버드(11승5패)와 금호생명 팰컨스(7승9패)의 경기로 진행된다. 9일 경기는 신세계 쿨캣과 삼성생명 비추미의 경기가 오후 2시부터 MBC에서 생방송 중계되며 두번째 경기는 중계방송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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