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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포' 앞세운 금호생명 '우리銀 격파', '쾌조의 5연승' 삼성생명 PO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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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삼성생명 비추미가 조은주의 종료 버저비터에 힘입어 천안 KB국민은행 세이버스를 극적으로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고, 구리 금호생명 팰컨스는 '트리플' 정미란 김경희 김지윤의 외곽포를 앞세워 선두를 달리던 춘천 우리은행 한새의 연승을 저지했다. 삼성생명 비추미와 금호생명 팰컨스는 13일 서울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진 금호아시아나배 2006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4라운드 중립경기에서 각각 승리했다. 삼성생명 비추미는 경기내내 단 한번의 역전도 성공하지 못하고 질질 끌려가다 마지막 조은주(9점)가 극적인 동점 3점슛과 역전 버저비터로 KB국민은행 세이버스를 60-58로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KB국민은행 세이버스는 톰슨의 대체용병으로 첫 경기를 치른 올디(13점.11리바운드)가 더블더블을 기록하고 김나연(17점) 정선민(16점.7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종료와 함께 터진 조은주의 슛을 막지못해 아쉽게 패했다. 이어 펼쳐진 경기에서 금호생명 팰컨스는 정미란(30점.3점슛6개) 김경희(18점.3스틸) 김지윤(16점.8어시스트) 멀빈(13점.15리바운드) 등 선수전원이 풀타임 내내 맹활약을 펼치며 캐칭(26점.22리바운드)이 분전한 우리은행 한새를 81-66으로 제압했다. 5연승을 달린 삼성생명 비추미는 오늘 승리로 9승9패를 기록하며 우리은행 한새와 신한은행 에스버드가 먼저 선착한 플레이오프에 진출에 성공했고, 금호생명 팰컨스는 무적이라 불리던 우리은행 한새의 13연승을 저지하며 8승10패를 기록해 4위에 올랐다. KB국민은행 세이버스와 플레이오프 진출을 다투는 금호생명 팰컨스는 남은 두 경기에서 한 경기만 승리하면 자력으로 4강에 합류하게 된다. 한편, KB국민은행 세이버스는 아쉽게 패하며 4연패에 빠지며 7승11패로 5위로 떨어졌고 우리은행 한새는 캐칭합류 이후 불었던 연승의 바람을 12으로 마무리지으며 13승5패를 기록해 신한은행 에스버드와 함께 공동1위에 기록됐다. 4라운드가 진행중인 금호아시아나배 2006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는 14일 하루 휴식을 취한 후 15일 춘천 호반체육관으로 자리를 옮겨 공동1위 우리은행 한새(13승5패)와 5연승을 달리는 삼성생명 비추미(9승9패)의 경기로 계속된다. 경기는 오후 2시부터 시작되며 KBS SKY에서 생방송 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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