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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생명, 신세계 꺾고 'PO막차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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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의 외곽포와 이종애.멀빈이 골밑을 든든하게 지킨 구리 금호생명 팰컨스가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에서 광주 신세계 쿨캣을 제압하고 구리시로 연고지를 이전한 후 첫 4강에 합류하며 플레이오프 마지막 티켓의 주인공이 됐다. 금호생명 팰컨스는 16일 구리시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금호아시아나배 2006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에서 김경희(22점.3점슛4개) 멀빈(15점.14리바운드) 이종애(8점.16리바운드.4블록) 김지윤(10점) 등 선수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비어드(22점.14리바운드) 박은진(13점.3점슛3개) 김정은(12점.3점슛3개)이 분전한 신세계 쿨캣을 69-57로 꺾고 승리했다. 마지막 플레이오프 티켓을 두고 KB국민은행 세이버스와 경합을 벌였던 금호생명 팰컨스는 오늘 경기에서 승리하며 9승10패를 기록해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4위를 확보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신세계 쿨캣은 시즌내내 고전을 면치 못하며 오늘 경기에서도 패해 4승15패를 기록했다. 정규리그 마지막 4라운드가 진행중인 금호아시아나배 2006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는 17일 천안유관순체육관으로 자리를 옮겨 KB국민은행 세이버스(7승11패)와 우리은행 한새와 정규리그 우승을 다투는 2위 신한은행 에스버드(13승5패)의 경기로 계속된다. 경기는 오후 2시부터 시작되며 KBS SKY에서 생방송 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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