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신입선수선발회와 퓨처스리그 일정 등을 확정했다.
WKBL은 6일 오전 서울 중구 달개비 컨퍼러스룸에서 제19기 정기총회를 개최해 제18기 결산 및 감사보고, 제19기 예산, 사업계획, 심판위원장, 전문위원회 구성 등을 논의하고 이를 승인했다.
WKBL에 도전하는 새얼굴을 볼 수 있는 2016 신입선수선발회는 10월 27일 오전 11시에 개최하기로 결정하고, 선발된 신입선수는 개막일인 10월 31일부터 출전이 가능하다. 2015-2016 퓨처스리그(2군 리그) 경기 방식과 일정도 확정했다.
2군 리그는 11월 10일부터 2016년 3월 4일까지 진행하고, 경기는 평일 오후 4시 실시되며, 팀별 10경기 총 30경기가 열린다. 플레이오프, 챔프전 없이 리그전을 통한 순위결정으로 우승팀이 결정된다.
심판위원장에는 최성오 위원장이 연임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재정위원회도 재구성 됐다. 신임 재정위원장으로는 최경덕 위원장이 선임됐다. 또한 전문위원회로는 도핑방지, 부정방지, 선수복지위원회 운영을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