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WKBL 2015~2016 시즌’ 필승 다짐을 위한 출정식을 가졌다.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 여자농구단은 20일 서울 부암동 소재 AW컨벤션 센터에서 선수 및 코칭스태프 등 선수단과 조용병 신한은행장 및 신한은행 임직원이 참석해 출정식을 치렀다. 또한 선수들의 가족들도 이를 응원하기 위해 자리를 함께 했다.
응원단 공연으로 시작된 출정식에서 조용병 은행장은 선수단 가족들에게 직접 준비한 건강식을 전달하였으며 코칭스태프에게 승리의 염원을 담아 열정넥타이를 전달하였다.
‘WKBL 2015~2016 시즌’ 필승과 시즌 통합 우승을 위해 신한은행은 ‘임직원-선수 Matching 활동’을 도입하고 이날 출정식에서 그 시작을 알렸다.
첫째로 출정식에 참여한 15명의 임원 전원은 각각 매칭된 선수에게 선물을 증정하며 아낌없는 지원과 진심 어린 응원을 약속했다. 둘째로 신한은행 전 직원들이 선수 한 명 한 명을 위해 제작한 응원 영상을 상영하여 선수단의 필승 의지를 더욱 불태우게 했다.
에스버드 농구단 최윤아는 “은행장님께서 직접 저희 아버지 어머니께 최선수와 같이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과 함께 선물을 드릴 때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농구공을 잡은 이후 이런 감동을 처음 느끼게 해준 신한 가족에게 감사함을 느꼈고 큰 사랑과 응원을 받았으니 이제는 우리 선수들이 준비한 모든 것을 코트에서 보여줄 차례”라고 말했다.
출정식에 참여한 조용병 은행장은 “이번 출정식은 5개월 간의 대장정을 시작하기에 앞서 시즌 통합우승을 위한 굳은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했다”며 “챔피언을 향해 거침없이 질주하는 에스버드가 되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 에스버드 농구단은 2005년 9월 첫 시즌 우승 이후 2007년부터 2012년까지 6년 연속 시즌 통합 우승을 하였으며 금번 2015~2016 시즌 우승 시 총 8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보유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