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신한은행 에스버드 여자프로농구단이 22일 김동윤(40) 전 사무차장을 신임 사무국장으로 승진 임명하며 사무국을 새단장했다.
신임 사무국장으로 임명된 김동윤국장은 지난 2004년 6월 신한은행 에스버드 농구단 출범이후 사무차장으로 농구단과 함께 해왔다. 김국장은 전 김광재 사무국장과 함께 안산 연고지 정착에 힘쓰고 선수단을 지원하며 출범 첫 시즌 2005겨울리그 꼴찌의 아픔과 2005여름리그 우승의 기쁨까지 함께하며 걸어왔다.
지난 1월 조흥은행과의 합병으로 조금 일찍 승진발령을 받아 사무국장에 오른 김동윤 국장은 "승진되면서 새롭게 사무국장이 됐다. 김광재 전 사무국장님과 함께하지 못해 아쉽지만 지금까지 했던 것처럼 농구단을 위해 열심히 하겠다. 처음부터 함께해온 만큼 특별히 달라질 것은 없지만 연고지 홍보에 더 힘쓰겠다."고 전했다.
신한은행 에스버드 출범 후 첫 사무국장을 맡았던 김광재 전 사무국장은 신한은행 행신중앙지점 부지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